
▣ 전 시 명 :[ARTIST_찯다] 프로젝트
▣ 일 시 : 2025. 9. 16(화) ~ 2025. 9. 28(일)
▣ 장 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잇다스페이스
▣ 기 획 : 이영희,정창이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 주 관 : 잇다스페이스
▣ 참여작가 : 김산, 방서영, 유지영, 정승훈
▣ 전시작품 : 평면회화
▣ 기획의도 :
“ART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진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내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소개
▶김산
2017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5년 <흰 그림자>, 유예재, 서울
2024년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사용자공유공간 PlanC, 전주
주요 단체전
2025년 심상의 사유지, 아리아 갤러리, 대전
2024년 손 끝에 걸린 선, 오아 갤러리, 대전
2024년 고택 아트 페스타, 무주향교, 무주
작가노트 :
나는 자기 내면과 외부 세계에 남겨진 흔적 속 시간을 사유한다.
무한과 유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영원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자연은 나에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과 형태를 넘어, 시간이 쌓인 흔적과 그 안에 깃든 기억을 의미한다. 자연의 요소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형태를 달리하며 소멸을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나는 그 흐름 속에서 끝없이 지속될 것 같은 형상과 장면을 만들어낸다. 본래의 물질성을 벗어난 비현실적인 자연물과 내면에서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온 선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경계를 탐색한다.
나는 실체 없는 가상의 형상이야말로 영원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기에, 현실의 자연을 재현하지 않는다. 물질과 감정, 기억이 뒤엉킨 세계를 탐험하며 이를 그림 속에 기록한다.
이 기록은 단순한 사실의 보존이 아니라, 흔적을 통해 시간을 물질적으로 표현하는 일이다. 종이에 드로잉한 형상을 오려내고, 그 위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과정을 통해 우연적인 흔적과 시간의 흔들림을 담아낸다. 거칠고 단단한 표면 위로 흩뿌려진 입자는 견고하면서도 흩어지는 질감을 남기며, 종이에 가려진 자리는 흰 그림자로 남는다.
현실의 물질적인 실체만이 어두운 그림자를 가지기에, 나는 ‘흰 그림자’라는개념에서 존재의 소멸과 영원의 가능성을 동시에 떠올린다. 불가능한 영원성을 그리는 나의 작업 속 존재들은 흰 그림자를 통해 형상과 물질을 얻는다.
▶방서영
2025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전공 재학
2024 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
개인전
2025 <Remem-Bubble : 마음의 질량, 기억의 부력> 갤러리M, 서울
단체전
2025 8월 나래전 : 새벽의 물비늘, 갤러리 마롱, 서울
2025 5월 봄내미술인전, 춘천 미술관, 춘천
2024 11월 한국미술 비전 25 [여성작가회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2024 9월 미술학과 동문작품전, 강원대학교 미술관, 춘천
2024 7월 나래전 : 흐르는 별빛, 갤러리 hoM, 서울
2023 7월 춘천문화재단 멘티가 곳 멘토 결과 전시 <ALL:[] 너머>, 강원대학교 미술관 1전시실, 춘천
수상
2021 강원미술대전 입선
아트페어
2025 8월 <2025 아시아프>, 문화역서울284, 서울
2024 11월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작가노트 :
Artist Statement
나의 작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 속에서도 우리가 매일을 살아내는 이유를 찾는 여정을, 나는 예술을 통해 시각화하고자 한다. 작업을 하는 이유가 되어준 내가 겪은 일들은 특별하면서도 평범하다. 우리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 살아가듯이 사람은 조금씩 다른 모양과 질량의 불안정함(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나는 ‘그것’(불안)을 인지하든 못하든, 그것을 때로는 해결하고, 때로는 더욱이 무거운 질량으로 변한 것을 마주하고, 때로는 그저 그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는 과정을 작업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깊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망각하고 지냈던 특정한 기억과 체험이 되살아났고, 그것들은 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때는 그 경험에서 온 불안을 지우려 애썼지만, 그 자국들은 나의 출발점이 되었다.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 이 흔적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심했고, 그 시작은 ‘내면아이’를 인식하는 일이었다. ‘내면아이’란 우리의 인격 중에서 가장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부분으로, 감정을 우선시하는 ‘직감적인’ 본능을 말하는데, 다시 말해 우리가 태어났을 때의 본래 모습이자 핵심적인 자아, 타고난 인격인 셈이다. 불안의 근원이 된 지점을 마주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나서,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었고, 그것은 꽤 많은 문제의 해결점이 되었다.
어렸을 때의 경험은 나이가 들고 부모가 되어도, 그리고 내 자식에게 또 그 이후로도 영향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알 게 모르게 그 영향 안에 있으며, 어떠한 선택이나 성격, 무의식, 관계의 방식까지 그것은 뿌리 깊게 박혀있고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선택에 영향을 준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세상에 오로지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우리에게 관계란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관계를 잘 해내며 살기 위해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잘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과 단절되면 타인에게도 단절된 방식으로 행동하며, 이는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단절을 더욱더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정신적인 고통 역시 신체적인 고통만큼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감정의 선들이 사회에 미치는 나비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인 서사의 출발점인 인창중앙공원의 잔상을 작품의 배경으로 두고 있다. 힘든 시기마다 고양이에게 사료를 챙겨주거나, 공원을 산책하며 위로받았던 기억들이 강하게 남아 있어, 그 시선이 자연스레 화면 위로 스며들었다. 사진에서 회화로의 전환은 더는 그것이 ‘본연의 것’이 아님을 드러내며, 이는 기억이 지닌 왜곡의 속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 마치 우리가 과거를 회상할 때 중간중간 느끼게 되는 흐릿하고 굴절된 감각처럼 말이다.
작품 속 화면에서는 비눗방울, 빛, 눈물, 실처럼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가변적이고 비정형적인 재료들이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불안정함과 감정의 유동성, 그리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기억의 성질을 상징한다. 마치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았지만 기어이 그 감각만 남긴 채로 터지지 않던 그 순간처럼, 이 형상들은 그때의 위태로운 정서를 은유한다. 그러나 그 위태로움 속에서도, 미약한 듯 선명하게 존재하는 빛은 끝내 곁에 머물렀다. 비록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했지만, 이는 누구나 마음속에 지니고 있을 보이지 않는 상처와 그 기억의 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생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쉽게 바스러진다는 것을 우리가 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작업이 누군가에게는 공감과 위안을 주기를, 때론 누군가가 나와 같은 결심을 할 계기를 얻기를 소망한다.
▶유지영
2024년 7월 11일~25일/개화/천안 명동문화사업단
2024년 8월 10일~ 9월 7일/ㅊㅊㅊ아트페어/천안 청년 아트페어
2024년 10월 2일~10월 13일/웅성옹성웅성/뮤지엄 호두
2024년 10월 2일~10월 13일/예비작가 크리틱 프로그램 ‘크리톡’/뮤지엄 호두
2024년 11월 19일~24일/wavelength/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25년 4월 10일~6월 1일/세상의 모든 드로잉 in천안/뮤지엄호두
2025년 4월 24일~5월 2일/발에 가시가 박힌다면 쉬어가요/오하갤러리(오하아트홀 갤러리)
2025년 5월 20일~5월 26일/공공공공/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25년 8월 5일~8월 17일/작가와 공간을 잇다/줌갤러리
2025년 8월 7일~8월 13일/예비 대학생 단체전 ‘겹’/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25년 8월 29일~9월12일/답십리아트랩/이랜드문화재단
작가노트 :
『여름의 기억으로 시작해서 과거와 현 재를 구분할 수 없을 때까지…』
가지고 있는 기억을 되살리고 몇 번이고 머릿속에서 재생하 고 여러 시점에서 보 고 반복하고, 겹치고 물감을 뿌려보기도 했다가
그 위에 다시 그리 기도 해보고…
이제는 많이 변색 되어버린 과거의 기 억을내 마음대로 재 단하여 이어 붙여본 다.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많이 왜곡되었 고 불확실한 기억들 까지 전부 캔버스에 담아본다.
오작동 메모리뱅크
요양원에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한두 명은 꼭 있었다. 미술 시간, 그 노인은 펜을 손에 살짝 쥐고 기억도 나지 않을 무언가…누군가를 열심히 그려본다. 펜을 잡을 힘이 있고 기억력이 노인보다 좋은 나도 보고 그리지 말라고 한다면, 분 명 완성된 그림은 존재하는 대상과 많이 다른 모습일 것이다.
하물며 치매에 걸린 노인은 어떤가? 펜을 세게 잡을 힘도 없고 무엇보다도 그리고 싶은 대상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다… 떠오르지 않는다.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계속 손을 움직이는 행위는 무언가…누군가를 기억 해내기 위한 발버둥이라고 생각한다. 오래전 기억은 이미 뒤섞이고 희미해졌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그때의 기억들, 감정들을 손끝으로 출력해 본다. 머리에서 심장을 지나 손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반드시 오류(기억 왜곡)가 발생한다. 제목인 메모리뱅크는 〖컴퓨터〗의 기억 장치이다. 내 메모리뱅크 는 이미 고장 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래도 끊임없이 기억 해내려 하고 몇 번이나 머릿속에서 그 장면들을 재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기억들이 아름답 다고 느꼈기 때문일까? 아니면 미화된 과거가 그리웠던 것일까.
‘완벽하게 재현한 기억’은 내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본 아름다웠던 풍경은 캔버스에 온전히 담기지 못하고 일그러져 흘러간다.
어떻게 해봐도 그때의 상황과 느낌을 옮겨놓을 수 없다면 차라리 다시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기억을 내 맘대로 재단하기 시작했다. 다시점(多視點)을 사용하고 형상의 반복적인 나열들, 움직임을 잔상 처럼 단계를 나누어 표현하거나 겹치고 겹치고 겹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기억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냈다. 이 과정에서 최근의 기억이나 뜬금없는 기억 예를 들면 지나가면서 본 광고나 꿈의 내용,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간접적 경험도 들어가면서 완벽하게 오류가 났다.
HONYA
이 고양이는 내면의 상징이면서 더 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의 덩어리이다.
호냐는 호랑이가 되기 위해서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줄무늬 옷을 입고 다닌다. 하지만 이 모습은 호냐를 더작게 만들었다.
호랑이가 아니라 꿀벌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크게 보이려고 입은 옷이 오히려 호냐를 더 작게 만들었다. 태생적으로 고양이인 것은 바꿀 수 없지만 자기 모습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는다면 호냐는 호랑이에 좀 더 가까워질지도 모른다. 그림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전부 같은 고양이이다.
나의 내면은 아직 타인을 받아들이기에 준비가 덜 되어있다. 자신이 만든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기억 속 사람들을 흉내 내고 있 는 것뿐이다.
겉모습을 표현할 동물로 고양이를 고른 이유는 성격적인 면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열등감 덩어리인 나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부족한 모습을 최대한 귀엽게, 예쁘게 포장해서 내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아직 완벽하게 내면을 드러낼 자신이 없어서이다.
▶정승훈
2024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학과 졸업
전시
2025 도든아트하우스 초대개인전 ’나는 오늘 까마귀가 사냥하는 것을 보았다‘
2024 잇다스페이스 개인전 ‘나는 이 정원에서 너를 기다리겠다‘
2024 갤러리벨라 ’하하하’단체전
2024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초대개인전 ‘자정부터 정오까지‘
2023 인사동 인사1010 졸업전시회
2021 합정 빈칸 프로젝트201 단체전
2020 을지로 깊은못 프로젝트201 단체전
페어
2024 인천아트쇼 참가
2024 인천호텔아트페어 참가
2024 뱅크아트페어 참가
수상
2017 가천대학교 자유표현부문 금상
작가노트 :
풍선인간
나는 풍선과 같은, 갑자기 터져버려 날 놀래키는 것들을 두려워했다.마찬가지로 준비되지 않은 채로 감정이 터져나오는 순간 역시 즐기지 못하고 두려워했다.나의 우울은, 터지지 못한 감정들이 안으로 곪아가는 데서 비롯된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 〈풍선인간〉은,터질 듯 부풀어오른 감정들을 억눌러 얼굴에만 꾸역꾸역 담아둔 자화상이다.이는 단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얼굴, 곧 우리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
▣ 전 시 명 :[ARTIST_찯다] 프로젝트
▣ 일 시 : 2025. 9. 16(화) ~ 2025. 9. 28(일)
▣ 장 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잇다스페이스
▣ 기 획 : 이영희,정창이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 주 관 : 잇다스페이스
▣ 참여작가 : 김산, 방서영, 유지영, 정승훈
▣ 전시작품 : 평면회화
▣ 기획의도 :
“ART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진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내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소개
▶김산
2017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5년 <흰 그림자>, 유예재, 서울
2024년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사용자공유공간 PlanC, 전주
주요 단체전
2025년 심상의 사유지, 아리아 갤러리, 대전
2024년 손 끝에 걸린 선, 오아 갤러리, 대전
2024년 고택 아트 페스타, 무주향교, 무주
작가노트 :
나는 자기 내면과 외부 세계에 남겨진 흔적 속 시간을 사유한다.
무한과 유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영원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자연은 나에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과 형태를 넘어, 시간이 쌓인 흔적과 그 안에 깃든 기억을 의미한다. 자연의 요소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형태를 달리하며 소멸을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나는 그 흐름 속에서 끝없이 지속될 것 같은 형상과 장면을 만들어낸다. 본래의 물질성을 벗어난 비현실적인 자연물과 내면에서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온 선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경계를 탐색한다.
나는 실체 없는 가상의 형상이야말로 영원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기에, 현실의 자연을 재현하지 않는다. 물질과 감정, 기억이 뒤엉킨 세계를 탐험하며 이를 그림 속에 기록한다.
이 기록은 단순한 사실의 보존이 아니라, 흔적을 통해 시간을 물질적으로 표현하는 일이다. 종이에 드로잉한 형상을 오려내고, 그 위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과정을 통해 우연적인 흔적과 시간의 흔들림을 담아낸다. 거칠고 단단한 표면 위로 흩뿌려진 입자는 견고하면서도 흩어지는 질감을 남기며, 종이에 가려진 자리는 흰 그림자로 남는다.
현실의 물질적인 실체만이 어두운 그림자를 가지기에, 나는 ‘흰 그림자’라는개념에서 존재의 소멸과 영원의 가능성을 동시에 떠올린다. 불가능한 영원성을 그리는 나의 작업 속 존재들은 흰 그림자를 통해 형상과 물질을 얻는다.
▶방서영
2025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전공 재학
2024 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
개인전
2025 <Remem-Bubble : 마음의 질량, 기억의 부력> 갤러리M, 서울
단체전
2025 8월 나래전 : 새벽의 물비늘, 갤러리 마롱, 서울
2025 5월 봄내미술인전, 춘천 미술관, 춘천
2024 11월 한국미술 비전 25 [여성작가회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2024 9월 미술학과 동문작품전, 강원대학교 미술관, 춘천
2024 7월 나래전 : 흐르는 별빛, 갤러리 hoM, 서울
2023 7월 춘천문화재단 멘티가 곳 멘토 결과 전시 <ALL:[] 너머>, 강원대학교 미술관 1전시실, 춘천
수상
2021 강원미술대전 입선
아트페어
2025 8월 <2025 아시아프>, 문화역서울284, 서울
2024 11월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작가노트 :
Artist Statement
나의 작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 속에서도 우리가 매일을 살아내는 이유를 찾는 여정을, 나는 예술을 통해 시각화하고자 한다. 작업을 하는 이유가 되어준 내가 겪은 일들은 특별하면서도 평범하다. 우리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 살아가듯이 사람은 조금씩 다른 모양과 질량의 불안정함(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나는 ‘그것’(불안)을 인지하든 못하든, 그것을 때로는 해결하고, 때로는 더욱이 무거운 질량으로 변한 것을 마주하고, 때로는 그저 그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는 과정을 작업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깊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망각하고 지냈던 특정한 기억과 체험이 되살아났고, 그것들은 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때는 그 경험에서 온 불안을 지우려 애썼지만, 그 자국들은 나의 출발점이 되었다.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 이 흔적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심했고, 그 시작은 ‘내면아이’를 인식하는 일이었다. ‘내면아이’란 우리의 인격 중에서 가장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부분으로, 감정을 우선시하는 ‘직감적인’ 본능을 말하는데, 다시 말해 우리가 태어났을 때의 본래 모습이자 핵심적인 자아, 타고난 인격인 셈이다. 불안의 근원이 된 지점을 마주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나서,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었고, 그것은 꽤 많은 문제의 해결점이 되었다.
어렸을 때의 경험은 나이가 들고 부모가 되어도, 그리고 내 자식에게 또 그 이후로도 영향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알 게 모르게 그 영향 안에 있으며, 어떠한 선택이나 성격, 무의식, 관계의 방식까지 그것은 뿌리 깊게 박혀있고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선택에 영향을 준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세상에 오로지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우리에게 관계란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관계를 잘 해내며 살기 위해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잘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과 단절되면 타인에게도 단절된 방식으로 행동하며, 이는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단절을 더욱더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정신적인 고통 역시 신체적인 고통만큼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감정의 선들이 사회에 미치는 나비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인 서사의 출발점인 인창중앙공원의 잔상을 작품의 배경으로 두고 있다. 힘든 시기마다 고양이에게 사료를 챙겨주거나, 공원을 산책하며 위로받았던 기억들이 강하게 남아 있어, 그 시선이 자연스레 화면 위로 스며들었다. 사진에서 회화로의 전환은 더는 그것이 ‘본연의 것’이 아님을 드러내며, 이는 기억이 지닌 왜곡의 속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 마치 우리가 과거를 회상할 때 중간중간 느끼게 되는 흐릿하고 굴절된 감각처럼 말이다.
작품 속 화면에서는 비눗방울, 빛, 눈물, 실처럼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가변적이고 비정형적인 재료들이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불안정함과 감정의 유동성, 그리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기억의 성질을 상징한다. 마치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았지만 기어이 그 감각만 남긴 채로 터지지 않던 그 순간처럼, 이 형상들은 그때의 위태로운 정서를 은유한다. 그러나 그 위태로움 속에서도, 미약한 듯 선명하게 존재하는 빛은 끝내 곁에 머물렀다. 비록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했지만, 이는 누구나 마음속에 지니고 있을 보이지 않는 상처와 그 기억의 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생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쉽게 바스러진다는 것을 우리가 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작업이 누군가에게는 공감과 위안을 주기를, 때론 누군가가 나와 같은 결심을 할 계기를 얻기를 소망한다.
▶유지영
2024년 7월 11일~25일/개화/천안 명동문화사업단
2024년 8월 10일~ 9월 7일/ㅊㅊㅊ아트페어/천안 청년 아트페어
2024년 10월 2일~10월 13일/웅성옹성웅성/뮤지엄 호두
2024년 10월 2일~10월 13일/예비작가 크리틱 프로그램 ‘크리톡’/뮤지엄 호두
2024년 11월 19일~24일/wavelength/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25년 4월 10일~6월 1일/세상의 모든 드로잉 in천안/뮤지엄호두
2025년 4월 24일~5월 2일/발에 가시가 박힌다면 쉬어가요/오하갤러리(오하아트홀 갤러리)
2025년 5월 20일~5월 26일/공공공공/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25년 8월 5일~8월 17일/작가와 공간을 잇다/줌갤러리
2025년 8월 7일~8월 13일/예비 대학생 단체전 ‘겹’/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25년 8월 29일~9월12일/답십리아트랩/이랜드문화재단
작가노트 :
『여름의 기억으로 시작해서 과거와 현 재를 구분할 수 없을 때까지…』
가지고 있는 기억을 되살리고 몇 번이고 머릿속에서 재생하 고 여러 시점에서 보 고 반복하고, 겹치고 물감을 뿌려보기도 했다가
그 위에 다시 그리 기도 해보고…
이제는 많이 변색 되어버린 과거의 기 억을내 마음대로 재 단하여 이어 붙여본 다.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많이 왜곡되었 고 불확실한 기억들 까지 전부 캔버스에 담아본다.
오작동 메모리뱅크
요양원에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한두 명은 꼭 있었다. 미술 시간, 그 노인은 펜을 손에 살짝 쥐고 기억도 나지 않을 무언가…누군가를 열심히 그려본다. 펜을 잡을 힘이 있고 기억력이 노인보다 좋은 나도 보고 그리지 말라고 한다면, 분 명 완성된 그림은 존재하는 대상과 많이 다른 모습일 것이다.
하물며 치매에 걸린 노인은 어떤가? 펜을 세게 잡을 힘도 없고 무엇보다도 그리고 싶은 대상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다… 떠오르지 않는다.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계속 손을 움직이는 행위는 무언가…누군가를 기억 해내기 위한 발버둥이라고 생각한다. 오래전 기억은 이미 뒤섞이고 희미해졌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그때의 기억들, 감정들을 손끝으로 출력해 본다. 머리에서 심장을 지나 손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반드시 오류(기억 왜곡)가 발생한다. 제목인 메모리뱅크는 〖컴퓨터〗의 기억 장치이다. 내 메모리뱅크 는 이미 고장 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래도 끊임없이 기억 해내려 하고 몇 번이나 머릿속에서 그 장면들을 재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기억들이 아름답 다고 느꼈기 때문일까? 아니면 미화된 과거가 그리웠던 것일까.
‘완벽하게 재현한 기억’은 내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본 아름다웠던 풍경은 캔버스에 온전히 담기지 못하고 일그러져 흘러간다.
어떻게 해봐도 그때의 상황과 느낌을 옮겨놓을 수 없다면 차라리 다시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기억을 내 맘대로 재단하기 시작했다. 다시점(多視點)을 사용하고 형상의 반복적인 나열들, 움직임을 잔상 처럼 단계를 나누어 표현하거나 겹치고 겹치고 겹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기억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냈다. 이 과정에서 최근의 기억이나 뜬금없는 기억 예를 들면 지나가면서 본 광고나 꿈의 내용,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간접적 경험도 들어가면서 완벽하게 오류가 났다.
HONYA
이 고양이는 내면의 상징이면서 더 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의 덩어리이다.
호냐는 호랑이가 되기 위해서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줄무늬 옷을 입고 다닌다. 하지만 이 모습은 호냐를 더작게 만들었다.
호랑이가 아니라 꿀벌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크게 보이려고 입은 옷이 오히려 호냐를 더 작게 만들었다. 태생적으로 고양이인 것은 바꿀 수 없지만 자기 모습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는다면 호냐는 호랑이에 좀 더 가까워질지도 모른다. 그림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전부 같은 고양이이다.
나의 내면은 아직 타인을 받아들이기에 준비가 덜 되어있다. 자신이 만든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기억 속 사람들을 흉내 내고 있 는 것뿐이다.
겉모습을 표현할 동물로 고양이를 고른 이유는 성격적인 면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열등감 덩어리인 나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부족한 모습을 최대한 귀엽게, 예쁘게 포장해서 내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아직 완벽하게 내면을 드러낼 자신이 없어서이다.
▶정승훈
2024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학과 졸업
전시
2025 도든아트하우스 초대개인전 ’나는 오늘 까마귀가 사냥하는 것을 보았다‘
2024 잇다스페이스 개인전 ‘나는 이 정원에서 너를 기다리겠다‘
2024 갤러리벨라 ’하하하’단체전
2024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초대개인전 ‘자정부터 정오까지‘
2023 인사동 인사1010 졸업전시회
2021 합정 빈칸 프로젝트201 단체전
2020 을지로 깊은못 프로젝트201 단체전
페어
2024 인천아트쇼 참가
2024 인천호텔아트페어 참가
2024 뱅크아트페어 참가
수상
2017 가천대학교 자유표현부문 금상
작가노트 :
풍선인간
나는 풍선과 같은, 갑자기 터져버려 날 놀래키는 것들을 두려워했다.마찬가지로 준비되지 않은 채로 감정이 터져나오는 순간 역시 즐기지 못하고 두려워했다.나의 우울은, 터지지 못한 감정들이 안으로 곪아가는 데서 비롯된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 〈풍선인간〉은,터질 듯 부풀어오른 감정들을 억눌러 얼굴에만 꾸역꾸역 담아둔 자화상이다.이는 단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얼굴, 곧 우리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