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시 명 :[ARTIST_찯다] 프로젝트
▣ 일 시 : 2025. 7. 18(금) ~ 2025. 7. 31(목)
▣ 장 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잇다스페이스
▣ 기 획 : 이영희,정창이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 주 관 : 잇다스페이스
▣ 참여작가 : 이지영,권소연,이휘연
▣ 전시작품 : 평면회화
▣ 기획의도 :
“ART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진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내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소개
▶ 권소연
2025~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재학
2024.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졸업 (한국화 전공)
[단체전]
2025. 흔적 (제 53회 컨테이너 재원전) (청파갤러리, 서울)
2025.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2025. Moran Blue Project (모란미술관, 경기)
2025. 제 11회 신진작가 발언전 (아트 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4. 박애 사유 (갤러리 디 아르테 청담, 서울)
2024. PREE 아트 페어 (미개척지 스튜디오, 서울)
2024. 어디든지 드로잉잉 part 2 (압구정 빈칸, 서울)
2024. 브리즈 아트 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24. 순전한 미술작품 part 2 (갤러리 사이, 서울)
2023. Open Studio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2023. 아이 엠 그라운드 I am ground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2023. affinités III (베르사유 시립 미술 대학 갤러리, 파리)
2022. 이음 Connection (갤러리 초연, 서울)
2022. 체코의 영웅들과 한국의 여성 FLOWERS IN THE WIND - Czech Heroines (문 갤러리, 서울)
2022. Sprengeri: 늘 변함없이 (젬마홀,, 서울)
2021. 아드 리비툼 Ad libitum (갤러리 초연, 서울)
[수상]
2022. 제 4회 [4.3과 평화] 영상 공모전 - 우수상 수상 (제주4.3평화 재단, 제주)
작가노트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없다지만, 종종 현실을 피하는 것도 필요하잖아. 낙원과 현실적 어려움이 합쳐진 이곳에서.”
나의 작품은 현실의 틈 속 휴식 공간을 표현한다. 우리는 바쁜 삶 속에서 자유를 꿈꾸곤 한다. 나에게 ‘완벽한 자유’ 란, 아무런 걱정 없이 도덕적 선 안에서 자신의 욕망을 원하는 때에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자유는 각기 다른 제약을 사이에 두고 이성과 욕망이 충돌하는 과정 속 판단을 통해 누려진다. 다들 살면서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떠올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과정은 불편함과 때로는 아슬 아슬함까지 준다. 나는 이러한 현실적인 자유를 ‘위태로운 자유’ 라 이름 붙였다.
많은 것들을 신경 쓰느라 종종 자아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었을 때, 나는 온전히 나로 있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나같은 이들을 위한 도피처를 만들었다. 현실의 틈에 존재하는 이곳은 현실 속 제약들이 구조물들의 형태로 드러나 있다. 또, 들어온 순간 모두 비슷한 캐릭터로 변하는 설정은 자유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누가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음을 드러낸다.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간 나는 얇은 팔 다리에 커다란 후드티 차림이 되어 온전한 나 자신을 드러낸다. 그 안에서 나는 완전한 주체 또는 관찰자가 되어 이 세계 속 캐릭터들의 순간들을 함께한다. 자신이 만든 세계로 도망친 창조자는 오늘도 후드 모자에 가려진 눈을 통해 상상 속 동물, 캐릭터, 혹은 풍경에 부제목을 붙이며 또 다른 일상과 감정을 기록한다.
세상의 틈새 속 불완전하지만 자유의 달콤함이 존재하는 세계. 삶에 지친 이들이 이곳에서 만큼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면 한다.
▶ 이지영
한양여자대학교 실용미술학과 졸업
개인전(Solo Exhibition)
▪ 2023.11 / 비행운(contrail)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2.10 / marbling (갤러리 minnim, 서울)
▪ 2021.09 / 자유비행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1.06 / 일호식x아티스티 Collado Exhibition #5 (사운즈 한남_일호식, 서울)
▪ 2021.05 / 꿈과 동심과 찬란한 비상 (갤러리 초연, 서울)
▪ 2021.01 / 동심을 향한 비행 (갤러리 다온, 서울)
▪ 2020.09 / 동심을 찾아서 (갤러리 빈칸, 서울)
그룹전(Group Exhibition)
▪ 2025.02 / THREE PALETTES (GOWITH GALLERY, 수원)
▪ 2024.12 / 동시다발전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12 / Hidden Agenda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9 / 시간, 기억, 흔적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7 / 계속 (갤러리 모스, 서울)
▪ 2022.04 / 전달 (라메르갤러리, 서울)
▪ 2022.02 / 2월 그날은 이상하게도 유난히 따듯했다. (오솔갤러리, 인천)
▪ 2021.12 / 신인전 (착한갤러리, 서울)
▪ 2021.11 / 심연:못 (젊은인사, 서울)
▪ 2021.10 / 사색전시 (마루아트센터, 서울)
▪ 2019.03 / 공간:평면과 입체 (갤러리 아지트, 서울)
▪ 2017.09 / My Fantasia (용산 CGV, 서울)
▪ 2016.01 / SCOUT (갤러리 이마주, 서울)
▪ 2015.12 / 앙큼한양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작가노트 :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찾는‘동심을 찾아서’연작을 시작으로, ‘동심 비행’과 ‘흔적’ 연작을 통해 동심은 보이지 않지만 흔적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쌓여가는 흔적’에 대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림은 흔적을 남기듯 쌓여가고 있다. 이렇게 ‘쌓여가는 것들’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삶을 이야기한다.
흔적은 다양한 형상의 선과 덩어리로 표현된다. 작업을 위해 지난 시간을 복기하고 재구성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기억과 흔적은 머무름이 아닌, 과거로부터 오늘을 살아가는 연장선의 일부이다. 이 여정은 스스로를 도정하고 채우는 행위이며, 내 영혼의 순수함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지나간 시간 뒤에는 그림이 남아있다.
어린 시절부터 기억으로 남겨진 흔적들이 있다. 순수한 낙서, 행복했던 색, 슬퍼했던 자국과 불안한 선들. 그것들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어렸던 시간은 동심 어린 그림을 남겼으며, 그림은 오늘까지도 이어져왔다. 생애의 모든 시간은 삶이라는 도화지에 온전히 새겨진다. 삶의 과정과 형태는 그림을 그려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목적과 의미를 모른 채 살아가는 모습은 무엇을 그리는지 모르고 이어지는 낙서와 같다. 그 시간들이 그저 그런 낙서로 남겨져도 좋다. 지금은 온전한 삶의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흔적이 의미 있는 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
▶ 이휘연
학력
2024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2019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8 압구정고등학교 졸업
개인전
2025 <끝이 없는 영원 Timeless Eternity>, 서대문 인테그랄 갤러리
2025 <순리의 길, 발자국을 남기다>도화아파트먼트.X 아트스퀘어 갤러리, 도화아파트먼트 마포
2021~2025 서초 청년갤러리카페, 서초구 카페
단체전
2025 뱅크아트페어, 서울 SETEC
2025 잇다 스페이스 <찯다> 기획전, 인천 잇다 스페이스
2025 <YK 고양이 바자회>, 안양 YK 갤러리
2025 연희아트페어, 서대문 인테그랄 갤러리
2025 <YK Young Ar tists 13 인전>, 안양 YK 갤러리
2024 아트광주:24, 김대중 컨벤션센터
2024 <MIKIHASI CALL FOR ARTISTS>, 샌프란시스코 블루스트림 갤러리
2024 니지모리 스튜디오 <사랑, 꿈, 희망, 행복>,동두천 니지모리스튜디오 갤러리
2023 <LAF Calling 라프콜링>, 서대문 아트스페이스 라프
2022 KTJ(Korea Thai Japan) 미디어 기획전, 봉은사 언커먼 갤러리
2022 BWB 미디어 특별전, 부산 벡스코
2022 SYAF(Seocho Young Ar tist Festival) 특별 전시회, 내방 유중아트센터
2021 제 25회 나혜석 미술대전, 수원미술전시관
2021 제 14회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전시실(홍문관)
작가노트 :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수많은 운명의 실들 속에서 저마다의 인연을 맺으며 끊임없는 생과 멸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는 ‘순리에 맞는 삶’으로 귀결되며 현재 실존하는 모든 존재들은 이러한 삶에 순응하기도, 거부하여 다른 삶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태어난 생명체입니다. 자연이 그들의 고향이고 몸의 형태도 자연에서 살아남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고양이는 반려동물로서 ‘집고양이’ 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당연하게 느껴졌던 ‘길고양이’ 와 ‘집고양이’ 라는 단어들이 낯설게 느껴지며 이와 같이 불리게 된 경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끝엔 모든 생명체들의 불가피한 본능, 즉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에 다가가기 위해 선택한 수많은 기로들은 우리에게 ‘운명’의 형태로 다가와 또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고양이라는 생명체에게 있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본디 자연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순리에 맞게 위험이 도사리는 야생에서 삶을 다해야 할까요? 혹은 사람의 보금자리 속에서 한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야 할까요?
그것은 고양이에게 얽혀 있는 수많은 운명의 실들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고양이들은 종이라는 동일한 선택지를 공유하였을 뿐, 각 개체들로 분리해놓고 보았을 때 그들은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들입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개개인에 있어 선택과 그 선택을 결정짓는 가치관의 차이는 명확하여 마치 다른 생명체를 보는 듯 합니다.
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 또한 수많은 환경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스스로 삶을 선택합니다.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들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운명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고 그 곳에는 행복이 있기를 염원합니다.
본능적으로 행복을 찾아 헤매는 생명들이 맞이하게 될 운명은 어떤 모습일까요.
▣ 전 시 명 :[ARTIST_찯다] 프로젝트
▣ 일 시 : 2025. 7. 18(금) ~ 2025. 7. 31(목)
▣ 장 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잇다스페이스
▣ 기 획 : 이영희,정창이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 주 관 : 잇다스페이스
▣ 참여작가 : 이지영,권소연,이휘연
▣ 전시작품 : 평면회화
▣ 기획의도 :
“ART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진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내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소개
▶ 권소연
2025~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재학
2024.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졸업 (한국화 전공)
[단체전]
2025. 흔적 (제 53회 컨테이너 재원전) (청파갤러리, 서울)
2025.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2025. Moran Blue Project (모란미술관, 경기)
2025. 제 11회 신진작가 발언전 (아트 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4. 박애 사유 (갤러리 디 아르테 청담, 서울)
2024. PREE 아트 페어 (미개척지 스튜디오, 서울)
2024. 어디든지 드로잉잉 part 2 (압구정 빈칸, 서울)
2024. 브리즈 아트 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24. 순전한 미술작품 part 2 (갤러리 사이, 서울)
2023. Open Studio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2023. 아이 엠 그라운드 I am ground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2023. affinités III (베르사유 시립 미술 대학 갤러리, 파리)
2022. 이음 Connection (갤러리 초연, 서울)
2022. 체코의 영웅들과 한국의 여성 FLOWERS IN THE WIND - Czech Heroines (문 갤러리, 서울)
2022. Sprengeri: 늘 변함없이 (젬마홀,, 서울)
2021. 아드 리비툼 Ad libitum (갤러리 초연, 서울)
[수상]
2022. 제 4회 [4.3과 평화] 영상 공모전 - 우수상 수상 (제주4.3평화 재단, 제주)
작가노트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없다지만, 종종 현실을 피하는 것도 필요하잖아. 낙원과 현실적 어려움이 합쳐진 이곳에서.”
나의 작품은 현실의 틈 속 휴식 공간을 표현한다. 우리는 바쁜 삶 속에서 자유를 꿈꾸곤 한다. 나에게 ‘완벽한 자유’ 란, 아무런 걱정 없이 도덕적 선 안에서 자신의 욕망을 원하는 때에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자유는 각기 다른 제약을 사이에 두고 이성과 욕망이 충돌하는 과정 속 판단을 통해 누려진다. 다들 살면서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떠올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과정은 불편함과 때로는 아슬 아슬함까지 준다. 나는 이러한 현실적인 자유를 ‘위태로운 자유’ 라 이름 붙였다.
많은 것들을 신경 쓰느라 종종 자아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었을 때, 나는 온전히 나로 있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나같은 이들을 위한 도피처를 만들었다. 현실의 틈에 존재하는 이곳은 현실 속 제약들이 구조물들의 형태로 드러나 있다. 또, 들어온 순간 모두 비슷한 캐릭터로 변하는 설정은 자유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누가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음을 드러낸다.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간 나는 얇은 팔 다리에 커다란 후드티 차림이 되어 온전한 나 자신을 드러낸다. 그 안에서 나는 완전한 주체 또는 관찰자가 되어 이 세계 속 캐릭터들의 순간들을 함께한다. 자신이 만든 세계로 도망친 창조자는 오늘도 후드 모자에 가려진 눈을 통해 상상 속 동물, 캐릭터, 혹은 풍경에 부제목을 붙이며 또 다른 일상과 감정을 기록한다.
세상의 틈새 속 불완전하지만 자유의 달콤함이 존재하는 세계. 삶에 지친 이들이 이곳에서 만큼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면 한다.
▶ 이지영
한양여자대학교 실용미술학과 졸업
개인전(Solo Exhibition)
▪ 2023.11 / 비행운(contrail)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2.10 / marbling (갤러리 minnim, 서울)
▪ 2021.09 / 자유비행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1.06 / 일호식x아티스티 Collado Exhibition #5 (사운즈 한남_일호식, 서울)
▪ 2021.05 / 꿈과 동심과 찬란한 비상 (갤러리 초연, 서울)
▪ 2021.01 / 동심을 향한 비행 (갤러리 다온, 서울)
▪ 2020.09 / 동심을 찾아서 (갤러리 빈칸, 서울)
그룹전(Group Exhibition)
▪ 2025.02 / THREE PALETTES (GOWITH GALLERY, 수원)
▪ 2024.12 / 동시다발전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12 / Hidden Agenda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9 / 시간, 기억, 흔적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7 / 계속 (갤러리 모스, 서울)
▪ 2022.04 / 전달 (라메르갤러리, 서울)
▪ 2022.02 / 2월 그날은 이상하게도 유난히 따듯했다. (오솔갤러리, 인천)
▪ 2021.12 / 신인전 (착한갤러리, 서울)
▪ 2021.11 / 심연:못 (젊은인사, 서울)
▪ 2021.10 / 사색전시 (마루아트센터, 서울)
▪ 2019.03 / 공간:평면과 입체 (갤러리 아지트, 서울)
▪ 2017.09 / My Fantasia (용산 CGV, 서울)
▪ 2016.01 / SCOUT (갤러리 이마주, 서울)
▪ 2015.12 / 앙큼한양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작가노트 :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찾는‘동심을 찾아서’연작을 시작으로, ‘동심 비행’과 ‘흔적’ 연작을 통해 동심은 보이지 않지만 흔적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쌓여가는 흔적’에 대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림은 흔적을 남기듯 쌓여가고 있다. 이렇게 ‘쌓여가는 것들’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삶을 이야기한다.
흔적은 다양한 형상의 선과 덩어리로 표현된다. 작업을 위해 지난 시간을 복기하고 재구성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기억과 흔적은 머무름이 아닌, 과거로부터 오늘을 살아가는 연장선의 일부이다. 이 여정은 스스로를 도정하고 채우는 행위이며, 내 영혼의 순수함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지나간 시간 뒤에는 그림이 남아있다.
어린 시절부터 기억으로 남겨진 흔적들이 있다. 순수한 낙서, 행복했던 색, 슬퍼했던 자국과 불안한 선들. 그것들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어렸던 시간은 동심 어린 그림을 남겼으며, 그림은 오늘까지도 이어져왔다. 생애의 모든 시간은 삶이라는 도화지에 온전히 새겨진다. 삶의 과정과 형태는 그림을 그려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목적과 의미를 모른 채 살아가는 모습은 무엇을 그리는지 모르고 이어지는 낙서와 같다. 그 시간들이 그저 그런 낙서로 남겨져도 좋다. 지금은 온전한 삶의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흔적이 의미 있는 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
▶ 이휘연
학력
2024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2019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8 압구정고등학교 졸업
개인전
2025 <끝이 없는 영원 Timeless Eternity>, 서대문 인테그랄 갤러리
2025 <순리의 길, 발자국을 남기다>도화아파트먼트.X 아트스퀘어 갤러리, 도화아파트먼트 마포
2021~2025 서초 청년갤러리카페, 서초구 카페
단체전
2025 뱅크아트페어, 서울 SETEC
2025 잇다 스페이스 <찯다> 기획전, 인천 잇다 스페이스
2025 <YK 고양이 바자회>, 안양 YK 갤러리
2025 연희아트페어, 서대문 인테그랄 갤러리
2025 <YK Young Ar tists 13 인전>, 안양 YK 갤러리
2024 아트광주:24, 김대중 컨벤션센터
2024 <MIKIHASI CALL FOR ARTISTS>, 샌프란시스코 블루스트림 갤러리
2024 니지모리 스튜디오 <사랑, 꿈, 희망, 행복>,동두천 니지모리스튜디오 갤러리
2023 <LAF Calling 라프콜링>, 서대문 아트스페이스 라프
2022 KTJ(Korea Thai Japan) 미디어 기획전, 봉은사 언커먼 갤러리
2022 BWB 미디어 특별전, 부산 벡스코
2022 SYAF(Seocho Young Ar tist Festival) 특별 전시회, 내방 유중아트센터
2021 제 25회 나혜석 미술대전, 수원미술전시관
2021 제 14회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전시실(홍문관)
작가노트 :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수많은 운명의 실들 속에서 저마다의 인연을 맺으며 끊임없는 생과 멸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는 ‘순리에 맞는 삶’으로 귀결되며 현재 실존하는 모든 존재들은 이러한 삶에 순응하기도, 거부하여 다른 삶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태어난 생명체입니다. 자연이 그들의 고향이고 몸의 형태도 자연에서 살아남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고양이는 반려동물로서 ‘집고양이’ 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당연하게 느껴졌던 ‘길고양이’ 와 ‘집고양이’ 라는 단어들이 낯설게 느껴지며 이와 같이 불리게 된 경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끝엔 모든 생명체들의 불가피한 본능, 즉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에 다가가기 위해 선택한 수많은 기로들은 우리에게 ‘운명’의 형태로 다가와 또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고양이라는 생명체에게 있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본디 자연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순리에 맞게 위험이 도사리는 야생에서 삶을 다해야 할까요? 혹은 사람의 보금자리 속에서 한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야 할까요?
그것은 고양이에게 얽혀 있는 수많은 운명의 실들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고양이들은 종이라는 동일한 선택지를 공유하였을 뿐, 각 개체들로 분리해놓고 보았을 때 그들은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들입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개개인에 있어 선택과 그 선택을 결정짓는 가치관의 차이는 명확하여 마치 다른 생명체를 보는 듯 합니다.
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 또한 수많은 환경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스스로 삶을 선택합니다.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들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운명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고 그 곳에는 행복이 있기를 염원합니다.
본능적으로 행복을 찾아 헤매는 생명들이 맞이하게 될 운명은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