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RTIST_찯다] 프로젝트 ⑤ - 강민설,오혁진,권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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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ARTIST_찯다] 프로젝트

▣ 일 시 : 2025. 6. 17(화) ~ 2025. 6. 28(토)

▣ 장 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잇다스페이스

▣ 기 획 : 이영희,정창이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 주 관 : 잇다스페이스

▣ 참여작가 : 강민설, 오혁진,노네임(권현수)

▣ 전시작품 : 평면회화


▣ 기획의도 :


“ART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진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내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소개


▶ 강민설

 -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 제 4회 2024 중앙회화대전 특선

 - 한국예총부천지회 주최 제29회 복사골예술제 미술 부문 우수상

 -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 주관 제2회 청풍명월 전국 사생대회 특선

 - 2025 ‘더숲 신년기획 특별전’ 서울, 더숲 아트갤러리

 - 2024 ‘변화의 연대기:만남과 성장’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2024 ‘청년미술상점 4인 초대전’ 인천, 도든아트하우스

 - 2024 'Love, Re- blossom: INVSBL X ASQ Media art&Painting 선정작가전' 서울, 아트스퀘어갤러리 

   외 단체전 9회


작가노트 : 

거대한 자연, 그리고 그 속에서 유기적으로 존재하는 세상 만물에 대한 이야기를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명확히 정의할 수 없는, 경계에 선 존재들이 있습니다. 인간일 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으며, 또는 그 무엇도 아닌—그러나 분명히 이 세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제3의 생명성, 혹은 감각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뒤섞여 형성된 혼종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뒤섞이다’라는 문장은 제 작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가장 선명하게 대변합니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사이에 존재하는 다종다양한 요소들은 단선적이거나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결코 이해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얽히고, 다시 분리되며, 때로는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복합적이고도 역동적인 유기성에 주목하고, 그것이 지닌 다층적인 서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내고자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책’이라는 형식을 차용한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책은 정보와 감정, 기억과 내러티브를 가장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존재들의 목소리, 상이한 결을 지닌 이야기들이 자유롭게 엮일 수 있는 구조로서의 책은, 제가 추구하는 자연-인간-존재 간의 유기적 관계성을 담아내기에 가장 적합한 형식이었습니다.


제 작업은 좁게는 생태적 사유에서 출발하지만, 보다 넓은 차원에서는 감정의 기억, 즉 공감의 문제로 확장됩니다.

우리는 모두 자연으로부터 태어나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결국 다시 자연으로 회귀합니다.

그 생의 과정 속에서 인간은 무수한 감정적 경험을 자연과 공유하게 됩니다.

어느 특정한 날의 온도, 빛, 바람의 감촉, 혹은 풍경의 잔상은 개인의 기억과 맞물려 삶의 한 조각이 됩니다.

이렇듯 자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해 왔으며, 저는 그러한 존재성과 감각을 작업의 중심에 두고자 합니다.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의 순환적 흐름 안에 있으며, 분리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 관계성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회복하고, 공감하는 것. 그것이 제 작업의 본질입니다.

저는 단순히 환경 보호라는 거대 담론을 반복하기보다는, 개인적인 기억과 감정의 층위에서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경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작품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 기억 속에 함께 존재했던 자연의 얼굴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공감의 회로는 작동한다고 믿습니다.


작업의 재료 또한 이러한 사유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버려진 오브제, 한때는 쓰임과 기억의 흔적을 지녔던 물건들이 저의 작업 재료가 됩니다.

학부 시절부터 저는 이러한 사물들에 다시금 생명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왔고, 그것은 단순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 존재의 시간성과 감정의 축적을 재해석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결국 저의 작업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를 매개하는 수많은 존재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저는 그들의 관계성을 하나씩 되짚어보고, 잊힌 감각을 복원하며, 새로운 공감의 공간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 노네임(권현수)

2020-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생활조형디자인학과) 입학

2020-project201 단체전 진행 (빈칸 합정)

2022-아트프라이즈 강남 100인단체전 (공모전)

2023-MY CLOUD 개인전 진행 (빈칸 합정)

2024-VOGUE korea 4월호 ‘머천다이닝’ 부분 아트워크 제작

2025-청하 X Etham ”Find Love“ 아트워크 제작


작가노트 :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걸 작품에 담고싶었다. 감정의 무게는 때로는 온 세상을 덮는 하늘처럼 깊고 진할수도. 또한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는 구름처럼 사람의 감정은 무수히 많이 변해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보이지 않는 감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나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감정을 표현하는 매개체다.



▶ 오혁진

SOLO EXHIBITION

 2024 “ROOM:INNER CHILD” LINA GALLERY, SEOUL 2024 “Echoes of Heartfelt Journevs” M CONTEMPORARY, Bangkok 2023 “A Shade of Feeling Rippled” NEXTMUSEUM, SEOUL 2023 “Perhaps We Were A Fate” LA HEEN GALLERY, SEOUL 2022 “Makeone’sway” KLAMP GALLERY, SEOUL

 2022 “Inner Child” M CONTEMPORARY, BUSAN 2021 “Paint Warmly” AMIDI GALLERY, SEOUL 2021 “Memories” KHAKISTUFF, SEOUL

 2020 “LOVE is ALL” 33apt, SEOUL

 2020 “안온한 날들” THE WALL GALLERY, SEOUL 2020 “UTOPIA” ALEXROOM, SEOUL

 2020 “감정의 밤” KITSCH, SEOUL

 2019 “We’re always together.” KUNSTHALLE, SEOUL

 외 그룹전 다수


작가노트 : 

우리는 모두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 이유를 알 수 없는 슬픔,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마음. 작품들은 그 결핍 속에서도 위로를 찾으려는 내면의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다.

저마다 가슴속에 품고 있는 내면의 아이가 있다. 상처받은 기억 속에서 머물러 있는 아이, 외로움 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 그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다. 대신, 우리 안에 조용히 머물며 존재를 알린다.

때로는 이유 없이 찾아오는 슬픔으로, 때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나는 그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었다.


꿈속의 자연은 그들에게 작은 안식처가 된다. 그것은 어쩌면 그들이 바라는 세계일지도 모른다. 거친 바람에도 부드럽게 감싸는 모래, 깊은 어둠을 밝히는 별빛,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지는 나뭇잎의 속삭임. 자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말이 없지만, 존재만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다. 내면의 아이들은 그 속에서 비로소 마음을 내려놓는다. 차가운 어둠 속에서도 별빛을 따라 걸으며, 모래 위에 작은 발자국을 남긴다. 그리고 다시 바람이 불어와 흔적을 지운다.

하지만 사라지는 것은 흔적뿐, 그 걸음이 남긴 기억은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있다.


나는 오늘도 모래를 쥐고, 흩어지는 조각들을 이어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래는 흩어지고 흐르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상처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무늬가 되어 삶에 스며든다. 고난과 시련이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다. 나는 그 진실을 모래에게 배웠다. 바람이 몰아치고 파도가 휩쓸어 가도, 모래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부서지고 흩어져도, 결국은 다시 어디선가 쌓인다.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변할 뿐.

문득 바라본 모래는 깨진 것들의 집합이었다. 단단한 것들이 부서지고, 부서진 것들이 쌓여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부서지는 것이 끝이 아님을, 사라지는 것이 소멸이 아님을, 나는 모래에게서 배운다. 손끝에서 흘러내리는 모래를 보며 깨닫는다. 삶도 이와 같다는 것을. 쥐려 하면 흩어지고, 감싸 안으면 가만히 머문다. 붙잡으려 하면 놓치지만, 흐르게 두면 새로운 형상을 만든다.


내면의 아이들은 조용히 모래성을 쌓는다. 언젠가 그것이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다시 손으로 다듬고 쌓아 올린다. 그리고 마침내 바람이 그 성을 가져가도 괜찮다는 걸 깨닫는다.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니라,

그것을 쌓아 올리는 순간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그림 속 아이들은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든다. 상처 입은 손끝으로 모래를 만지며, 부서져도 사라지지 않는 것을 배워간다.

모래는 단순히 흩어지는 존재가 아니다. 흩어진 모래가 다시 모이면 단단한 돌이 된다. 바람에 날리던 작은 알갱이들이 서로를 붙잡고, 강한 압력을 견디며 단단한 형태를 만들어낸다. 나는 이 과정을 희망에 빗대어 본다.

흩어지고 부서졌던 마음이 다시 모여 단단한 믿음이 되고, 결핍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내면의 아이들도 결국은 견고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음을.

흩어졌다 다시 모이면 단단한 돌이 되듯, 우리 또한 부서지고 상처받으면서도 다시 모이고, 서로를 붙잡으며 단단해진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우리 또한 모래처럼,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그렇게 오늘도 희망을 그린다. 모래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듯, 그림을 바라보는 동안만이라도 희망이 조용히 자리 잡기를. 내면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작은 위로를 얻기를. 그리고 이 이야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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