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시 명 : LOVE LUMP
▣ 전시부제 : 초원 초대展
▣ 일 시 : 2026. 3. 17(화) ~ 2026. 3. 31(화)
▣ 장 소 : 인천 동구 금곡로11번길 1-4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 참여작가 : 초원
▣ 기획의도 :
LOVE LUMP는 조각가 초원의 작업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초대 개인전으로, ‘사랑은 형태를 가질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사랑은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개인의 경험과 기억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작용하며, 단일한 정의로 환원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비가시적 감정을 조형적 언어로 가시화하고, 감정의 층위와 변화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작가의 주요 조형 요소인 ‘하트사과’는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내포한 사과의 결합을 통해 사랑의 양가적 속성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핵심 모티프로 기능한다.
특히, 베임, 균열, 용해, 공허한 내부 구조 등 다양한 조형적 변형은 사랑 속에서 발생하는 상처, 결핍,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초원 작가의 작업은 개인의 내면적 감정에서 출발하지만,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 및 동시대 사회의 감정 구조로 확장된다. 빠르게 소비되고 소모되는 감정의 시대 속에서, 작가는 조각을 통해 감정의 밀도를 환기시키고 사유의 시간을 회복하는 지점을 제시한다.
또한, 작품의 반사적 표면과 빛의 물성은 사랑이 지닌 생명력과 회복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환기하며,관람자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투영할 수 있는 감각적 매개로 작용한다.
LOVE LUMP는 사랑을 하나의 고정된 의미로 규정하기보다, 그 다층적이고 유동적인 성질을 드러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조형 언어를 통해 감정을 경험하고 사유하는 장을 제안하며, 동시대 예술이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
“사랑은 형태를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오래전부터 내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감정이지만 동시에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기도 하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은 따뜻한 온도의 기억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결핍의 경험으로 남아 있을 수도 있다. 나는 이러한 보이지 않는 감정을 눈앞에 놓고 바라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조각의 언어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는 ‘하트사과’이다. 사과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상징해 온 이미지이며, 하트는 사랑을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시각적 기호이다. 두 이미지를 결합한 하트사과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형태로 드러나는 하나의 상징적인 조형 언어가 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베인 자국이나 녹아내린 표면, 비어 있는 내부와 같은 변화들은 사랑 속에서 경험하는 상처와 결핍, 회복의 흔적을 담고 있다. 이러한 조형들은 사랑이 하나의 고정된 감정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고 흔들리는 살아 있는 감정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작업을 이어가며 나는 개인적인 감정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결국 관계와 사회의 이야기로 확장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감정을 느끼며,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관계는 쉽게 오해와 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빠르게 소비되는 감정과 관계 속에서 나는 ‘사랑의 결핍’을 느꼈고, 그 감각은 나의 작업을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사랑을 전하는 조각’을 만들고자 한다. 작은 형태 하나가 누군가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떠올리는 순간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반짝이는 표면과 빛의 반사는 사랑이 지닌 생명력과 회복의 가능성을 상징하며, 그 빛이 보는 사람의 눈 속에서 작은 온기처럼 남기를 기대한다.
결국 나의 작업은 사랑을 하나의 의미로 정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사랑을 설명하기보다 보여주고, 단정하기보다 감각하게 하는 것. 나는 하트사과라는 조형 언어를 통해 사랑이 형태를 가지려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그 변화의 과정을 계속 탐구하고자 한다.
▣ 작가경력 :
초원 (Cho Won)
학력
2025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조소전공 석사 수료
2023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학사 졸업
개인전
2024 《Collecting Hope : 사랑 모음집》, 1984 Gallery, 안성
2023 《감정의 이미지 만들기》, 1985 Gallery, 안성
2022 《감정의 고리》, 1984 Gallery, 안성
주요 전시 및 아트페어
2025 《IMOJAK : 이구예나의 모든 작품》, 잇다스페이스, 인천
2025 《Art Asia Delhi》, 뉴델리 야소부미, 인도
2025 《I AM 인사》, 인사 센트럴 뮤지엄, 서울
2025 《조각된 기억_다시 태어난 시간》, 김복진 생가, 청주
2025 《Artist_찯다》, 잇다스페이스, 인천
2025 《김복진 조각 페스타》, 김복진 생가, 청주
2025 《Mosaic Code》, 안 갤러리, 파주
2025 《Art Future 2025》, 그랜드 하얏트 호텔, 타이페이, 대만
2024 《ART KAOHSIUNG》, 피어2 아트센터, 가오슝, 대만
2024 《INCHEON ART SHOW》, 송도 컨벤시아, 인천
2024 《SUMMER ESCAPE》, 당림미술관, 천안
2024 《끝은 새로운 시작》, mM아트센터, 평택
2024 《이중에 하나》, 301Gallery, 서울
2024 《가온 : 온도를 더하다》, PREFER Gallery, 평택
2023 《NEW 各樣各色》, Gallery KOSA, 서울
2023 《사랑은 그리움을 넘어 별이 되다》, 파주 크리스찬 소재공원, 파주
2023 《이모작》, 브라운핸즈 라키비움(구 삼풍전자), 구미
2023 《이구예나 with 인천》, 배다리 아트스테이 1930, 인천
2023 《'__' 줄표》, U Gallery, 서울
2023 《자연미술 큐브전》,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공주
2023 《기억합시다 : 예술가의 기억법》, 부산
2023 《ANOTHER BEGINNING》,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구미
2023 《FLOWER DANCE》, 당림미술관, 천안
2023 《NEW WAVE》,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남해점, 남해
2021 《경계를 허물다》, Space+ Gallery, 안성
2021 《환상》, 서비스월드, 안양
2019 《2019 Project》, Gallery KOSA, 서울
▣ 전 시 명 : LOVE LUMP
▣ 전시부제 : 초원 초대展
▣ 일 시 : 2026. 3. 17(화) ~ 2026. 3. 31(화)
▣ 장 소 : 인천 동구 금곡로11번길 1-4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 주 최 : 잇다스페이스,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 참여작가 : 초원
▣ 기획의도 :
LOVE LUMP는 조각가 초원의 작업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초대 개인전으로, ‘사랑은 형태를 가질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사랑은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개인의 경험과 기억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작용하며, 단일한 정의로 환원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비가시적 감정을 조형적 언어로 가시화하고, 감정의 층위와 변화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작가의 주요 조형 요소인 ‘하트사과’는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내포한 사과의 결합을 통해 사랑의 양가적 속성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핵심 모티프로 기능한다.
특히, 베임, 균열, 용해, 공허한 내부 구조 등 다양한 조형적 변형은 사랑 속에서 발생하는 상처, 결핍,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초원 작가의 작업은 개인의 내면적 감정에서 출발하지만,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 및 동시대 사회의 감정 구조로 확장된다. 빠르게 소비되고 소모되는 감정의 시대 속에서, 작가는 조각을 통해 감정의 밀도를 환기시키고 사유의 시간을 회복하는 지점을 제시한다.
또한, 작품의 반사적 표면과 빛의 물성은 사랑이 지닌 생명력과 회복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환기하며,관람자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투영할 수 있는 감각적 매개로 작용한다.
LOVE LUMP는 사랑을 하나의 고정된 의미로 규정하기보다, 그 다층적이고 유동적인 성질을 드러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조형 언어를 통해 감정을 경험하고 사유하는 장을 제안하며, 동시대 예술이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
“사랑은 형태를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오래전부터 내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감정이지만 동시에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기도 하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은 따뜻한 온도의 기억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결핍의 경험으로 남아 있을 수도 있다. 나는 이러한 보이지 않는 감정을 눈앞에 놓고 바라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조각의 언어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는 ‘하트사과’이다. 사과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상징해 온 이미지이며, 하트는 사랑을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시각적 기호이다. 두 이미지를 결합한 하트사과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형태로 드러나는 하나의 상징적인 조형 언어가 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베인 자국이나 녹아내린 표면, 비어 있는 내부와 같은 변화들은 사랑 속에서 경험하는 상처와 결핍, 회복의 흔적을 담고 있다. 이러한 조형들은 사랑이 하나의 고정된 감정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고 흔들리는 살아 있는 감정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작업을 이어가며 나는 개인적인 감정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결국 관계와 사회의 이야기로 확장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감정을 느끼며,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관계는 쉽게 오해와 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빠르게 소비되는 감정과 관계 속에서 나는 ‘사랑의 결핍’을 느꼈고, 그 감각은 나의 작업을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사랑을 전하는 조각’을 만들고자 한다. 작은 형태 하나가 누군가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떠올리는 순간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반짝이는 표면과 빛의 반사는 사랑이 지닌 생명력과 회복의 가능성을 상징하며, 그 빛이 보는 사람의 눈 속에서 작은 온기처럼 남기를 기대한다.
결국 나의 작업은 사랑을 하나의 의미로 정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사랑을 설명하기보다 보여주고, 단정하기보다 감각하게 하는 것. 나는 하트사과라는 조형 언어를 통해 사랑이 형태를 가지려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그 변화의 과정을 계속 탐구하고자 한다.
▣ 작가경력 :
초원 (Cho Won)
학력
2025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조소전공 석사 수료
2023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학사 졸업
개인전
2024 《Collecting Hope : 사랑 모음집》, 1984 Gallery, 안성
2023 《감정의 이미지 만들기》, 1985 Gallery, 안성
2022 《감정의 고리》, 1984 Gallery, 안성
주요 전시 및 아트페어
2025 《IMOJAK : 이구예나의 모든 작품》, 잇다스페이스, 인천
2025 《Art Asia Delhi》, 뉴델리 야소부미, 인도
2025 《I AM 인사》, 인사 센트럴 뮤지엄, 서울
2025 《조각된 기억_다시 태어난 시간》, 김복진 생가, 청주
2025 《Artist_찯다》, 잇다스페이스, 인천
2025 《김복진 조각 페스타》, 김복진 생가, 청주
2025 《Mosaic Code》, 안 갤러리, 파주
2025 《Art Future 2025》, 그랜드 하얏트 호텔, 타이페이, 대만
2024 《ART KAOHSIUNG》, 피어2 아트센터, 가오슝, 대만
2024 《INCHEON ART SHOW》, 송도 컨벤시아, 인천
2024 《SUMMER ESCAPE》, 당림미술관, 천안
2024 《끝은 새로운 시작》, mM아트센터, 평택
2024 《이중에 하나》, 301Gallery, 서울
2024 《가온 : 온도를 더하다》, PREFER Gallery, 평택
2023 《NEW 各樣各色》, Gallery KOSA, 서울
2023 《사랑은 그리움을 넘어 별이 되다》, 파주 크리스찬 소재공원, 파주
2023 《이모작》, 브라운핸즈 라키비움(구 삼풍전자), 구미
2023 《이구예나 with 인천》, 배다리 아트스테이 1930, 인천
2023 《'__' 줄표》, U Gallery, 서울
2023 《자연미술 큐브전》,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공주
2023 《기억합시다 : 예술가의 기억법》, 부산
2023 《ANOTHER BEGINNING》,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구미
2023 《FLOWER DANCE》, 당림미술관, 천안
2023 《NEW WAVE》,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남해점, 남해
2021 《경계를 허물다》, Space+ Gallery, 안성
2021 《환상》, 서비스월드, 안양
2019 《2019 Project》, Gallery KOSA,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