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시 명 :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
▣ 전시부제 : 박진화 개인展
▣ 일 시 : 2025. 10. 14(화) ~ 2025. 10. 30(목)
▣ 장 소 : 인천 동구 금곡로11번길 1-4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 후 원 :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참여작가 : 박진화
▣ 전시작품 : 평면회화,조형
▣ 전시서문 :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 박진화 개인전
깊어가는 가을, 화가 박진화의 화면 앞에 선다. 이번 전시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은 단순한 자화상의 차원을 넘어, 인간 내면의 풍경을 회화적 언어로 직조해낸 사유의 공간이다.
박진화의 작업은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나는 나의 내면과 잠잠히 맞설 수 있는가?”
이는 서양 철학에서 말하는 ‘너 자신을 알라’는 물음과 닿아 있으며, 동양적 사유에서 반복되는 ‘관조(觀照)’의 태도와도 겹친다. 작가는 이 질문을 개인적 고백으로 머물게 하지 않고, 사회적·존재론적 차원으로 확장해낸다. 나와 너, 가족과 우리, 인간과 비인간으로 확장되는 탐구는 결국 인간은 우주의 작은 먼지이자 원자라는 자각으로 이어진다. 이는 현대 미술에서 흔히 발견되는 ‘인간 중심주의’의 해체와도 맞닿아 있으며, 동시에 인간 존재를 겸허히 바라보는 생태적 시각을 드러낸다.
작가의 화면에서 내면은 문이자 창이다. 그것은 닫히기도 하고, 열리기도 한다. 그 안에는 별빛 같은 사유, 돌 같은 믿음, 꽃 같은 환상, 똥 같은 결과, 나이테 같은 흔적이 층층이 쌓여 있다. 상처와 욕망, 빛과 어둠이 교차하며 흔들리는 내면의 풍경은 결국 성장과 순환으로 귀결된다. 박진화는 욕망조차 희망으로 환원하며, 예술을 “빛을 먹고 다시 빛으로 환원되는 순환”으로 해석한다. 이는 회화가 단순히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과 생명의 흐름을 담는 순환적 장(場)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30여 점의 작품들은 초상을 넘어선 내면의 지도다. 그것은 화가 개인의 기록이면서도, 동시에 관람자가 자신의 내면을 투영할 수 있는 거울과 같다. 화면 위에서 빛과 어둠이 교차하듯, 우리의 삶 역시 욕망과 희망, 상처와 치유가 겹쳐지는 순환의 과정임을 일깨운다.
깊어가는 계절, 박진화의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은 관람객을 고요히 초대한다. 작품 앞에 선 우리는 잠시 멈추어, 자신의 내면과 독대하고, 또 서로를 비추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술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 그 사유는 다시 삶으로 환원된다. 이 전시는 바로 그 순환의 미학을 담고 있다.
▣ 작가노트 :
“나는 나의 내면과 잠잠히 맞설 수 있는가?”
이번 전시는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작업은 늘 의식의 흐름을 따라 흘러왔다. 초기 작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물음으로 출발했고, 나와 너, 가족과 우리,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로 확장되었다. 결국 인간은 물질적 존재인 작은 원자라는 결론에 닿았다. 내가 우주의 작은 먼지가 된 그 순간,
“너 자신이 되라! 온전한 박진화가 되라!”는 울림으로 내면에 집중하게 되었다.
때로는 욕망도 희망으로 쇠뇌하며, 상처와 숨김도 결국은 나를 이루는 결이었다.
오롯이 내 안에 집중해 보니 내면은 문이기도 하고, 창이기도 했다. 열 수도, 닫을 수도 있다.
그 안에는 별빛 같은 생각, 돌 같은 믿음, 꽃 같은 환상, 똥 같은 결과, 나이테 같은 흔적이 쌓인다. 빛과 어둠, 욕망과 희망이 공존한다.
그 흔들림 속에서 우리는 성장한다. 성장은 또 다른 형태로 이어지는 순환인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텃밭을 가꾸듯 내면을 일군다. 나는 자연을 닮고, 자연은 나를 닮는다.
결국 사람이라는 재료는 마음이 결정하고, 가슴이 그려냈다.
그 작은 밭에서 피어난 씨앗이 타인과 이어지고, 세상과 호흡하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는 자신의 내면과 고요히 독대하며,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비추며 살아가고 있는지...
또 하나의 물음이 되고 싶다.
세상이 나를 쉽게 인정하지 않으리란 당연한 진실 앞에, 매일 무너져도 캔버스 앞에 당차게, 잠잠히, 강인하게, 끈질긴 고독을 즐기는 일. 그것이 나의 유일한 재능이다.
오늘의 예술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믿음. 그 믿음의 끝에, 감히 건방지게도 나는 온전한 내가 되어 예술 자체로 서 있기를 소망한다.
▣ 작가경력 :
갤러리 초이, 구구 갤러리, 잇다스페이스, 인천아트플렛폼 등 개인전 11회,
영국 사치갤러리 선정 전시 및 프랑스, 덴마크, 홍콩, 중국 등
100여회의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 전 시 명 :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
▣ 전시부제 : 박진화 개인展
▣ 일 시 : 2025. 10. 14(화) ~ 2025. 10. 30(목)
▣ 장 소 : 인천 동구 금곡로11번길 1-4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 후 원 :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참여작가 : 박진화
▣ 전시작품 : 평면회화,조형
▣ 전시서문 :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 박진화 개인전
깊어가는 가을, 화가 박진화의 화면 앞에 선다. 이번 전시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은 단순한 자화상의 차원을 넘어, 인간 내면의 풍경을 회화적 언어로 직조해낸 사유의 공간이다.
박진화의 작업은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나는 나의 내면과 잠잠히 맞설 수 있는가?”
이는 서양 철학에서 말하는 ‘너 자신을 알라’는 물음과 닿아 있으며, 동양적 사유에서 반복되는 ‘관조(觀照)’의 태도와도 겹친다. 작가는 이 질문을 개인적 고백으로 머물게 하지 않고, 사회적·존재론적 차원으로 확장해낸다. 나와 너, 가족과 우리, 인간과 비인간으로 확장되는 탐구는 결국 인간은 우주의 작은 먼지이자 원자라는 자각으로 이어진다. 이는 현대 미술에서 흔히 발견되는 ‘인간 중심주의’의 해체와도 맞닿아 있으며, 동시에 인간 존재를 겸허히 바라보는 생태적 시각을 드러낸다.
작가의 화면에서 내면은 문이자 창이다. 그것은 닫히기도 하고, 열리기도 한다. 그 안에는 별빛 같은 사유, 돌 같은 믿음, 꽃 같은 환상, 똥 같은 결과, 나이테 같은 흔적이 층층이 쌓여 있다. 상처와 욕망, 빛과 어둠이 교차하며 흔들리는 내면의 풍경은 결국 성장과 순환으로 귀결된다. 박진화는 욕망조차 희망으로 환원하며, 예술을 “빛을 먹고 다시 빛으로 환원되는 순환”으로 해석한다. 이는 회화가 단순히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과 생명의 흐름을 담는 순환적 장(場)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30여 점의 작품들은 초상을 넘어선 내면의 지도다. 그것은 화가 개인의 기록이면서도, 동시에 관람자가 자신의 내면을 투영할 수 있는 거울과 같다. 화면 위에서 빛과 어둠이 교차하듯, 우리의 삶 역시 욕망과 희망, 상처와 치유가 겹쳐지는 순환의 과정임을 일깨운다.
깊어가는 계절, 박진화의 〈사색하는 내면의 초상〉은 관람객을 고요히 초대한다. 작품 앞에 선 우리는 잠시 멈추어, 자신의 내면과 독대하고, 또 서로를 비추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술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 그 사유는 다시 삶으로 환원된다. 이 전시는 바로 그 순환의 미학을 담고 있다.
▣ 작가노트 :
“나는 나의 내면과 잠잠히 맞설 수 있는가?”
이번 전시는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작업은 늘 의식의 흐름을 따라 흘러왔다. 초기 작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물음으로 출발했고, 나와 너, 가족과 우리,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로 확장되었다. 결국 인간은 물질적 존재인 작은 원자라는 결론에 닿았다. 내가 우주의 작은 먼지가 된 그 순간,
“너 자신이 되라! 온전한 박진화가 되라!”는 울림으로 내면에 집중하게 되었다.
때로는 욕망도 희망으로 쇠뇌하며, 상처와 숨김도 결국은 나를 이루는 결이었다.
오롯이 내 안에 집중해 보니 내면은 문이기도 하고, 창이기도 했다. 열 수도, 닫을 수도 있다.
그 안에는 별빛 같은 생각, 돌 같은 믿음, 꽃 같은 환상, 똥 같은 결과, 나이테 같은 흔적이 쌓인다. 빛과 어둠, 욕망과 희망이 공존한다.
그 흔들림 속에서 우리는 성장한다. 성장은 또 다른 형태로 이어지는 순환인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텃밭을 가꾸듯 내면을 일군다. 나는 자연을 닮고, 자연은 나를 닮는다.
결국 사람이라는 재료는 마음이 결정하고, 가슴이 그려냈다.
그 작은 밭에서 피어난 씨앗이 타인과 이어지고, 세상과 호흡하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는 자신의 내면과 고요히 독대하며,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비추며 살아가고 있는지...
또 하나의 물음이 되고 싶다.
세상이 나를 쉽게 인정하지 않으리란 당연한 진실 앞에, 매일 무너져도 캔버스 앞에 당차게, 잠잠히, 강인하게, 끈질긴 고독을 즐기는 일. 그것이 나의 유일한 재능이다.
오늘의 예술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믿음. 그 믿음의 끝에, 감히 건방지게도 나는 온전한 내가 되어 예술 자체로 서 있기를 소망한다.
▣ 작가경력 :
갤러리 초이, 구구 갤러리, 잇다스페이스, 인천아트플렛폼 등 개인전 11회,
영국 사치갤러리 선정 전시 및 프랑스, 덴마크, 홍콩, 중국 등
100여회의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